맥북이나 크롬북을 쓰는 대학생, 프리랜서, 스타트업 직원이 늘었지만 국내 문서 환경은 여전히 윈도우와 한글 프로그램 중심입니다. 윈도우가 아닌 환경에서 문서를 현실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운영체제별로 정리합니다.
맥(macOS)
HWP 파일
- 보기만: 브라우저 기반 HWP 뷰어를 쓰면 설치 없이 바로 열립니다. 사파리, 크롬 모두 동작합니다.
- 편집: 한컴오피스는 맥용 버전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며, 한컴독스 같은 웹 서비스도 있습니다. 자주 편집해야 한다면 정품 구매를 검토하세요.
- 내용 복사: HWP 텍스트 추출기로 본문을 뽑아 Pages나 메모 앱에 옮길 수 있습니다.
DOCX·XLSX
- 맥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쓰면 가장 호환성이 좋습니다.
- 애플의 무료 앱 Pages·Numbers 로도 열고 편집할 수 있지만, 복잡한 서식은 일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시 보낼 때는 '내보내기 → Word/Excel'을 이용하세요.
맥의 기본 앱 미리보기가 PDF 보기, 주석, 서명, 페이지 병합까지 지원합니다.
크롬북(ChromeOS)
크롬북은 설치형 프로그램을 거의 쓸 수 없어 웹 서비스 중심으로 문서를 다룹니다.
- HWP: 브라우저 기반 웹 뷰어가 사실상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파일 앱의 다운로드 폴더에서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 DOCX·XLSX: 구글 문서·스프레드시트로 열거나, 마이크로소프트 365 웹 버전을 이용합니다. 내용 확인만이라면 DOCX 뷰어와 엑셀 뷰어가 더 빠릅니다.
- 오프라인: 웹 뷰어 페이지가 이미 열려 있다면 인터넷이 끊겨도 파일을 열 수 있습니다(처리가 브라우저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
문서를 주고받을 때의 호환성 전략
보낼 때
- 상대가 윈도우·한글 사용자라도, 최종본은 PDF로 보내면 환경 차이로 인한 깨짐을 피할 수 있습니다.
- 공동 편집이 필요하다면 미리 어떤 형식으로 작업할지 합의하세요. 맥 사용자가 HWP를 편집하는 것보다 DOCX나 구글 문서로 합의하는 편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받을 때
- 서식이 중요한 문서(계약서, 제출 양식)는 PDF를 함께 요청하세요.
- HWP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면, 학교·회사 PC나 공용 PC를 이용하거나 정품 프로그램을 쓰는 것이 결국 시간을 아낍니다.
글꼴 차이에 주의
맥과 크롬북에는 윈도우 기본 글꼴(맑은 고딕, 굴림, 바탕)이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문서도 줄바꿈과 페이지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양이 중요하다면 무료 글꼴(나눔, 본고딕 등)을 설치하거나 PDF로 확인하세요.
정리
| 작업 | 맥 | 크롬북 |
|---|---|---|
| HWP 보기 | 웹 뷰어 | 웹 뷰어 |
| HWP 편집 | 한컴오피스 맥 / 웹 | 웹 서비스 |
| DOCX 편집 | MS 오피스 / Pages | 구글 문서 / MS 365 웹 |
| PDF 보기·서명 | 미리보기 | 브라우저 기본 뷰어 |
윈도우가 아니어도 문서 업무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도구의 역할만 나눠 두면 됩니다.